빚 갚으려 '5억원대 명품시계' 빼돌린 면세점 직원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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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을 갚기 위해 자신이 일하는 면세점에서 5억4500만원 상당의 시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A씨는 지난해 8~12월 면세점 입점업체 직원으로 일할 당시 약 5억45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12점을 빼돌려 전당포에 맡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시계를 구매한 고객으로부터 받은 선수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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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유민주 기자 =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이 일하는 면세점에서 5억4500만원 상당의 시계를 빼돌린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회령 및 일반 횡령 혐의를 받는 30대 남성 A씨를 지난 14일 불구속 송치했다.
A씨는 지난해 8~12월 면세점 입점업체 직원으로 일할 당시 약 5억4500만원 상당의 명품 시계 12점을 빼돌려 전당포에 맡긴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시계를 구매한 고객으로부터 받은 선수금 수천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있다.
A씨는 자신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전당포에 맡겨진 시계는 모두 회수했으며 A씨가 피해 금액의 상당 부분을 변제했다고 밝혔다.
youm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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