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우는 도루 저지+손민석은 2타점…영건들 활약에 이강철 감독 흡족 [MD수원]

2023. 3. 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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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수원 김건호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젊은 선수들의 활약에 만족감을 표했다.

KT는 2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시범경기 LG 트윈스와 맞대결에서 7-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보 슐서는 4이닝 1실점(1자책) 3피안타 3사사구 3삼진을 기록했다. 총 59개의 공을 던졌다. 포심패스트볼(23구)-체인지업(15구)-커터(14구)-커브(7구)를 섞었다. 최고 구속은 150km/h가 나왔다.

슐서는 지난 1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등판해 3이닝 4실점(4자책) 5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1삼진으로 부진했지만, 두 번째 등판이었던 이날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이어 올라온 손동현(1이닝)-배제성(2이닝)-박영현(1이닝)-김재윤(1이닝)도 호투했다.

이강철 감독도 슐서의 호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 감독은 "슐서가 좋은 투구를 해줬다. 전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불펜 투수들도 잘 막아줬다"고 전했다.

전날 박해민의 도루를 두 번 저지한 강현우는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4회초 오지환의 도루를 저지하며 강한 어깨를 자랑했다. 김상수는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강백호는 3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손민석은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마크했다.

이강철 감독은 "선발로 나간 강현우는 리드를 잘해줬고 도루 저지도 좋았다. 김상수의 타격감도 괜찮다"며 "강백호는 좋은 감을 계속 이어갔으면 좋겠다. 손민석도 오늘 좋은 안타를 만들었고 계속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철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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