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에 '첫' 브라질 대표팀 발탁...목표는 '맨시티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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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파엘 베이가의 목표는 맨체스터 시티 입성이다.
팔메이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이가 역시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늦은 나이에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베이가는 이전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은 자원이었다.
아르헨티나 매체 'TNT 스포츠'에 따르면, 베이가는 대표팀 캠프에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이 과정에서 맨시티에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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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하파엘 베이가의 목표는 맨체스터 시티 입성이다.
3월 A매치 기간. 브라질은 지난 카타르 월드컵에서 돌풍을 이끈 모로코와 맞대결 일정을 잡았다. 이를 대비하기 위해 약 3주 전에 출전 명단을 공개했다.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를 제외하더라도 막강한 스쿼드였다. '비닐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를 비롯해 카세미루, 루카스 파케타, 호드리구, 마르퀴뇨스, 에데르 밀리탕 등이 이름을 올렸다. 새로운 이름들도 보였다. 알리송 대신 뽑힌 '신성 골키퍼' 미카엘, 호베르트 헤낭, 안드레이 산투스, 안드레, 주앙 고메스 등이 대표팀 발탁의 영예를 누렸다.
팔메이라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베이가 역시 처음으로 대표팀에 발탁됐다. 공격형 미드필더가 주 포지션으로 브라질리언답게 화려한 개인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 수비수를 제외한 전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2016년 브라질 리그에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수준급 기량을 유지하고 있다.
늦깎이 대표팀 데뷔다. 이번에 새로 뽑힌 미카엘이나 산투스, 고메스 등은 모두 10~20대 초반의 선수들이다. 하지만 베이가의 나이는 어느덧 만 27세다. 전성기에 돌입하고도 남을 나이이며 이미 대표팀에서 탄탄한 입지를 보유하고 있는 비니시우스, 히샬리송보다도 많다.
늦은 나이에 대표팀에 합류했지만 베이가는 이전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은 자원이었다. 지난겨울엔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영입을 추진했으며 오는 여름에 다시 그에게 접근할 것이라는 말까지 나왔었다.
잉글랜드의 주목을 받고 있는 베이가. 그의 목표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다. 아르헨티나 매체 'TNT 스포츠'에 따르면, 베이가는 대표팀 캠프에서 동료들과 대화를 나눴으며 이 과정에서 맨시티에 가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꿈이 실현되기엔 다소 무리가 있다. 아직까지 맨시티가 그에게 어떠한 관심도 주지 않기 때문이다. '스포츠 위트니스'에 따르면, 울버햄튼을 비롯해 아스널, 풀럼 등이 그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지만 맨시티와는 단 한 차례의 링크도 난 적이 없다고 전해졌다. 물론 미래엔 무슨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베이가는 다가오는 친선 경기에서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길 바라고 있을 것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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