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계 퇴출' 러시아, 이란 건너가 평가전...슬금슬금 대회 참가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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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축구계에서 퇴출당한 러시아가 1년 4개월 만에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국제축구연맹(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 축구대표팀을 국제 축구계에서 퇴출했다.
러시아는 2021년 11월14일 크로아티아전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A대표팀 경기를 치렀다.
러시아는 국제 축구계에서 퇴출당하자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합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여의치 않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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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박재호 기자 = 국제 축구계에서 퇴출당한 러시아가 1년 4개월 만에 평가전을 치렀다.
러시아 국영통신 TASS 등에 따르면 러시아는 24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의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평가전을 치렀다.
지난해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국제축구연맹(FIFA)와 유럽축구연맹(UEFA)은 러시아 축구대표팀을 국제 축구계에서 퇴출했다. 월드컵 예선과 유로 2024 조 추첨에서도 제외됐다.
러시아는 2021년 11월14일 크로아티아전 이후 약 1년 4개월 만에 A대표팀 경기를 치렀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러시아는 전반 28분 안톤 미란추크(로코모티브)가 페널티킥(PK)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후반 2분 메흐디 타레미(포르투)가 PK로 동점골을 넣었다.
러시아는 국제 축구계에서 퇴출당하자 최근 아시아축구연맹(AFC)에 합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여의치 않아 포기했다. 이후 옛 공산권 국가인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아프가니스탄, 이란 등이 참가하는 중앙아시아축구선수권대회 참가를 타진한 것으로 전해졌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pjhwak@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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