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사도 여성시대…금감원 “女 합격 비율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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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여명이 응시해 5.2대1 경쟁률을 보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19세, 최연장 합격자는 만 43세였고 여성 합격자 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만3733명이 지난달 26일 실시한 제58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응시했다.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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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대1 경쟁률, 19~43세 합격, 서울대 학생 1등
2차 시험 6월24일·25일, 8월31일 최종 합격 발표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공인회계사 1차 시험에 1만여명이 응시해 5.2대1 경쟁률을 보였다. 최연소 합격자는 만 19세, 최연장 합격자는 만 43세였고 여성 합격자 비율은 역대 최고 수준이었다.
2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만3733명이 지난달 26일 실시한 제58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응시했다. 이 중 2624명이 합격해 5.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저합격 점수(커트라인)는 총점 351.0점(550점 만점 기준), 평균 63.8점이다. 작년보다 총점 45.0점, 평균 8.2점이 각각 하락했다.
응시자 전체 평균 점수는 45.5점으로 전년 대비 6.4점 하락했다. 합격자는 20대 후반(25~29세)이 52.9%로 가장 많았다. 20대 전반은 37.0%, 30대 전반은 8.6%였다. 대학교 재학 중인 합격자가 63.4%, 경상계열 전공이 71.1%였다. 여성 비율은 38.2%(여성 합격자 1003명)로 역대 최고로 높았다.
최고득점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 중인 김태경(만 22세) 씨로 총점 496.0점(평균 90.2점)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대 재학 중인 박주혁(만 19세) 씨다. 최연장 합격자는 단국대를 졸업한 만 43세 여성이다. 1차 시험 합격자 명단은 금융위원회 홈페이지,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2차 시험 응시는 5월11~24일, 시험일은 6월 24일·25일이다. 2차 시험 응시 예상 인원은 4265명이다. 올해 1차 시험 합격자와 작년에 1차 시험에 합격한 뒤 2차 시험을 1년간 유예받은 인원(2033명)을 합산해 추정한 규모다. 경쟁률은 3.9대1이다. 최종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8월31일이다.
최훈길 (choigig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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