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연강재단, 간담췌외과학술상 첫 시상

성승훈 기자(hun1103@mk.co.kr) 2023. 3. 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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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중대병원 교수에게 1000만원
강미주·홍성연에게는 각 500만원씩
두산연강재단이 24일 부산 BEXO에서 ‘2023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쪽부터 최동욱 전 한국간담체외과학회장, 박상재 한국간담췌외과학회 이사장, 강미주 국립암센터 연구원, 홍성연 아주대병원 조교수, 이승은 중앙대병원 교수, 이원재 두산연강재단 대표이사, 황윤진 한국간담췌외과학회장. <사진=두산그룹>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간담췌외과 학술상 첫번째 시상식을 열었다.

24일 두산연강재단은 부산 BEXCO에서 ‘2023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 시상식을 열어 이승은 중앙대학교병원 교수에게 1000만원과 상패를 수여했다. 강미주 국립암센터 연구원과 홍성연 아주대학교병원 조교수에게도 각각 500만원과 상패를 전했다.

이 교수는 ‘한국 췌장암 수술 지침 2022 : 근거기반 수술방법 요약’이라는 논문을 통해 췌장암 수술 표준화를 위한 실무 지침 권고안을 개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강 연구원은 담낭암, 간외담관암, 췌장암의 발생률, 사망률, 생존율의 시대적 변화를 분석했다. 홍 조교수는 1999년~2019년까지의 간암 유병률, 사망률, 생존율 통계를 새로 집필하는 데 이바지했다.

두산연강 간담췌외과학술상은 한국 간담체외과학 발전과 외과 의사들의 연구 의욕을 높이려는 목적으로 올해 처음으로 제정됐다. 두산연강재단은 이 밖에도 두산연강환경학술상, 두산연강예술상 등을 제정해 매년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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