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 스마트 안전관제 'HAN눈에' 구축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한진부산컨테이너터미널(HJNC)은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 '한(HAN)눈에'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HJNC는 지난해 5월 부산항운노동조합과 스마트 안전관제 시스템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한눈에는 작업자용 스마트 안전 솔루션, 운영 장비 안전 솔루션,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으로 구성됐다.

작업자용 스마트 안전 솔루션은 작업자가 손목에 착용한 스마트 밴드가 작업자의 위치, 건강상태, 작업환경을 모니터링 센터로 전달해 안전위해요소를 제거할 수 있다.

운영 장비 안전 솔루션은 운영 장비 위치, 작동 상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운전자 졸음 방지, 충돌 방지, 적정 높이를 초과하는 컨테이너의 반입금지 등을 경고한다.

디지털 트윈 기반 통합 관제 시스템은 현장의 실제 운영 상황을 관제센터에도 동시에 구현함으로써 실시간으로 발견되는 위험 요소를 현장 작업자에게 즉시 전달해 안전사고를 예방한다.

buil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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