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WC우승 축하연’ A매치서 1골 ·2골대 …8만3000 관중 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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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35·파리 생제르맹)가 2022 카타르월드컵 후 안방에서 처음 치른 '우승 축하연' 성격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에서 개인 통산 800번째 골을 터뜨리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메시는 173번째 A매치에서 99번째 골을 넣어 29일(현지시각 28일) 큐라소와의 친선경기에서 한 골을 보태면 대표팀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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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모누멘탈 경기장에서 열린 파나마와 친선 경기에서 티아고 알마다(애틀랜타 유나이티드)와 메시의 득점포를 엮어 2-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장에는 8만3000명의 관중이 운집했다.
자국에서 열린 1978년 대회, 1986년 멕시코 대회에 이어 36년 만에 통산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룬 아르헨티나 대표팀은 별 3개와 챔피언 패치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치렀다.
메시는 173번째 A매치에서 99번째 골을 넣어 29일(현지시각 28일) 큐라소와의 친선경기에서 한 골을 보태면 대표팀 통산 100호 골을 달성한다.
이날 골은 그의 클럽과 국가대표 통산 800번째 골이기도 하다. 메시는 프로 데뷔 후 클럽에서 701골, A매치에서 99골을 터뜨렸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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