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나무와 함께 사랑도 심었다'…식목 행사 눈길

조근영 2023. 3. 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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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은 2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함께 그린 강진, 함께 심는 식목일'을 주제로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보은산 유아숲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 군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유아 등을 대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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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학생들과 나무 심기 [강진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강진=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강진군은 24일 제78회 식목일을 맞아 '함께 그린 강진, 함께 심는 식목일'을 주제로 나무 심기 행사를 열었다.

보은산 유아숲 일원에서 열린 행사에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학부모, 군 공무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유아 등을 대상으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도 펼쳐졌다.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미래 세대와 함께 희망을 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급격한 기후변화와 지구온난화 등으로 부각한 나무 심기, 산림보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1㏊ 면적에 동백나무 900그루를 심었다.

동백꽃은 강진군의 군화(郡花)로 백련사, 영랑생가, 다산초당, 백운동 원림 등에 분포돼 해마다 동백의 아름다움을 찾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산림은 우리의 소중한 생명 자원이자 후세에 물려줄 미래 자원"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무 심기로 단순한 도시경관 개선뿐 아니라 탄소중립 도시 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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