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호 영업사원의 ‘멍게 세일즈’? [금요시사회]

장일호 기자·최한솔·김진주 PD 2023. 3. 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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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는 '그랜드 바겐'입니다.

해외 순방 때마다 이어지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001년 논문에서 '한반도 유사시에 일본 자위대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던 강성 한일동맹파입니다.

3월24일 시사IN 유튜브 〈금요시사회〉에서는 김은지 정치팀장과 함께 한일정상회담이 남긴 청구서 및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책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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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시사회] 갓 마감한 따끈따끈한 기사를 〈시사IN〉 기자들이 나와 소개합니다. 생생한 취재기가 금요일 오후 5시30분 〈시사IN〉 유튜브 라이브로 방송됩니다.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기조는 ‘그랜드 바겐’입니다. 과거사 문제를 포함해 필요한 조치를 한꺼번에 테이블에 올려놓고 포괄적 합의를 이뤄내겠다는 의미입니다. 남기정 서울대 일본연구소 교수는 그랜드 바겐이 “외교의 기본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주장”이라고 말합니다. 이처럼 방일 성과를 두고 논란이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본에 준 건 확실한데 우리가 받은 건 무엇인지 알 수 없는 ‘빈손 외교’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는커녕 “한일관계도 과거를 넘어서야 한다” “욕먹을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며 비판 여론에 맞섰습니다.

그사이 국민들은 일본 언론을 통해 한일정상회담이 남긴 청구서를 매일같이 확인하고 있습니다. 독도, ‘위안부’, 멍게를 비롯한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 문제 등 하나같이 첨예한 갈등으로 비화할 수 있는 민감한 사안입니다. 대통령실은 “회담에서 오간 정상 간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박진 외교부 장관은 국회에 출석해 “일본 언론을 믿나, 한국 정부를 믿나”라고 되묻기도 했습니다.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시사IN 유튜브 〈정치왜그래?〉에서 “정상회담 내용은 군사 기밀이 아니다. 무조건 믿으라고 하지 말고 납득할 수 있는 설명을 내놔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해외 순방 때마다 이어지는 윤석열 정부의 외교 참사의 원인으로 지목되는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2001년 논문에서 ‘한반도 유사시에 일본 자위대가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으로 물의를 빚기도 했던 강성 한일동맹파입니다. 3월24일 시사IN 유튜브 〈금요시사회〉에서는 김은지 정치팀장과 함께 한일정상회담이 남긴 청구서 및 윤석열 정부의 외교 실책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장일호 기자·최한솔·김진주 PD ilhostyle@sisa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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