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안중근 의사 추모식, 이승만 전 대통령 탄신 기념식

정충신 기자 2023. 3. 24.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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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순국 제113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엄수된다.

24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은 국약전 봉독, '최후의 유언' 낭독, 추모식사 및 추모사, 안중근 동양평화상 시상, 추모공연, 헌화 순으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이번 추모식에선 숭모회가 제정한 제3회 '안중근 동양평화상'이 상금 2000만원과 함께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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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동양평화상’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 수여
원로 50여명 26일 오전 이승만 전 대통령 묘지 참배
안중근의사 추모식 관련 원컷 카드뉴스. 국가보훈처 제공

안중근 의사 순국 제113주기 추모식이 오는 26일 서울 중구 안중근의사기념관에서 엄수된다.

24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안중근의사숭모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추모식은 국약전 봉독, ‘최후의 유언’ 낭독, 추모식사 및 추모사, 안중근 동양평화상 시상, 추모공연, 헌화 순으로 약 50분 동안 진행된다. 추모식엔 박민식 보훈처장과 김황식 안중근의사숭모회 이사장을 비롯해 독립유공자 유족, 숭모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이번 추모식에선 숭모회가 제정한 제3회 ‘안중근 동양평화상’이 상금 2000만원과 함께 신용하 서울대 명예교수에게 수여된다. 신 교수는 안 의사의 교육운동부터 하얼빈 의거에 이르는 국권회복운동을 정리하고 그 밑바탕에 평화사상이 있음을 체계적으로 논증했다. 숭모회는 내달 16일까지 서울 용산구 소재 리움미술관에서 안 의사 특별전 ‘초월: 과거와 현재, 국경을 넘어 만나다’도 개최한다.

이승만 건국대통령 탄신 관련 원컷 카드뉴스. 국가보훈처 제공

보훈처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이자 독립운동가인 이승만 박사 탄신 제148주년 기념식을 26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이화장에서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회장 황교안) 주관으로 열린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박민식 보훈처장, 황교안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해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형식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기념식 전에는 젊은 시절 이승만 대통령의 영상을 기초로 디지털 인물을 제작한 인공지능 기반 첨단조작기술(딥페이크) 영상이 상영된다.

공선섭 전 리비아 대사 등 각계 원로 50여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동작동 국립묘지 내 이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보도자료에서 "모든 정치지도자에게는 공과 과가 있다"며 "대한민국 건국과 발전의 초석을 놓은 초대 대통령 이승만은 공이 과보다 훨씬 크며 뒤늦게나마 그 공에 상응하는 평가와 대우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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