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 지원’ 마린이노, 해초·디지털 명함으로 환경 보호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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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096770)이 육성·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해초 부산물로 제작한 명함과 디지털 명함 확산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기관 등의 ESG 경영에 발맞춰 마린이노베이션에서 제작한 친환경 '마린명함', 그리고 인포미의 디지털 명함 '똑똑'(ttogttog)을 상호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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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초 명함·디지털 콘텐츠 명함 시장, 연계·확대 계획
“아날로그와 디지털 만남 통한 ESG 경영 실천 가능”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이 육성·지원하는 소셜벤처 ‘마린이노베이션’이 해초 부산물로 제작한 명함과 디지털 명함 확산으로 환경 보호에 앞장선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지난 20일 디지털 콘텐츠 기업 ‘인포미’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업·기관 등의 ESG 경영에 발맞춰 마린이노베이션에서 제작한 친환경 ‘마린명함’, 그리고 인포미의 디지털 명함 ‘똑똑’(ttogttog)을 상호 연계하기로 합의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의 마린명함은 목재나 플라스틱 코팅 소재로 만들어진 명함을 대체하는 해초 부산물로 제작한 명함이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해초는 나무보다 이산화탄소를 약 5~50배 이상 흡수한다”며 “마린명함을 많이 쓸수록 해초 수요가 늘고 해초 양식이 증가하면서 더 많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선순환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린이노베이션은 명함을 시작으로 해초를 기반으로 한 다이어리, 카탈로그 등도 제작한다는 계획이다.
마린이노베이션은 인포미와 함께 마린명함과 디지털 콘텐츠 명함 시장 확대에도 나서게 된다. 차 대표는 “실물 명함의 필요성을 고려해 고객이 마린명함과 디지털 명함을 같이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즉, 환경 보호에 힘을 보탤 수 있는 방향으로 명함 제작을 진행하는 셈이다.
인포미의 디지털 콘텐츠 명함 똑똑은 이용자의 프로필을 등록하고, 지인·고객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블로그 기능을 탑재했다. NFC 태그(Tag)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똑똑 앱을 설치하지 않은 이용자에게도 명함을 전달하는 게 가능하다.
차 대표는 “양사는 국내 기업과 관공서를 시작으로 미국,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노리고 있다”며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만남을 통해 ESG를 실천하고 환경 보호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순엽 (so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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