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주총서 코스닥 상장 추진 공식화···이달중 감사인 지정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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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2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업 공개(IPO)와 코스닥 상장 추진을 공식화 했다.
와이즈넛은 상장을 위한 모든 트랙(기술특례와 직상장)이 가능한 상황인데, 회사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트랙으로 기업공개(IPO)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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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방은주 기자)인공지능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 강용성)이 23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기업 공개(IPO)와 코스닥 상장 추진을 공식화 했다. 회사는 코스닥 상장 첫 걸음으로 이달내 금융감독원에 감사인 지정 신청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정감사는 회계 투명성 확보를 위해 금융감독원이 지정한 곳에서 회계 감사를 받는 절차로,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위한 첫 단계다. 와이즈넛은 외부감사인이 지정되면 올해 반기부터 회계감사를 받는다.
와이즈넛은 국내 인공지능 전문기업이다. 지난 23년간 국가 주무부처 및 산하기관과 대기업 등 국내 4400여개사 및 해외 10개국에 인공지능 챗봇(Chatbot)과 검색 및 분석SW를 제공했다. 그동안 쌓은 레퍼런스를 통해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을 획득한 클라우드 챗봇 '현명한 앤써니' 사업을 최근 확대하고 있다.
회사는 주총에서 상장 추진 배경도 밝혔다. 최근 챗GPT로 이슈가 된 초거대AI에 대한
높아진 관심과 맞물려 와이즈넛의 인공지능 챗봇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는 점과, 그동안 국내에서 높은 품질과 서비스를 통해 입증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점 등을 설명했다. 특히 회사는 "최근 몇년간 동종업계 상장사 대부분이 막대한 영업손실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는 상황과 대조적으로, 지난해 침체된 경제 상황과 어려운 사업 여건속에서도 와이즈넛은 내실있는 경영을 통해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하며 경쟁우위를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와이즈넛은 2022년 매출액 345억원에 영업이익 30억원을 달성했다고 주총에서 밝혔다.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줄었는데 이에대해 회사는 "직원 급여 상승이 있었다. 개발자와 저직급 중심으로 급여를 올렸고, 임원들은 동결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해명했다. 올해 매출과 영업 이익 목표도 제시했다. 매출은 400억원, 영업이익은 50억원 이상이다.
와이즈넛은 상장을 위한 모든 트랙(기술특례와 직상장)이 가능한 상황인데, 회사 가치를 극대화하면서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트랙으로 기업공개(IPO)와 상장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회사는 주총에서 "2대 주주인 솔본 인베스트먼트와도 상장에 대한 합의가 끝났다. 주간사는 키움증권이지만 타 증권사에서도 입찰 제안를 받아 와이즈넛 가치를 최대한 높게 인정 받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우리는 지난 10년간 동종업계 유일하게 영업이익 흑자를 실현하며 세간의 인공지능 사업 수익성에 대한 물음표를 불식시킨 기업으로 이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면서 "올해도 초거대AI 이슈와 발맞춘 챗봇 분야의 괄목한 성장과 챗봇 외 인공지능 분야의 다각적 시장 확대로 성공적인 기업공개(IPO) 와 상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 기자(ejbang@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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