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리스크를 관리하라
임성현 기자(einbahn@mk.co.kr) 2023. 3. 24. 16:12
"시진핑이 푸틴처럼 전쟁을 일으키는 오판을 할 수도 있다."
최근 3연임을 공식화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1인 천하 체제에 전 세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중국에 새 지도부가 들어서면서 미·중 패권 경쟁, 양안 관계, 북핵 해법 등 글로벌 역학구도에 미칠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덩샤오핑 이후 도입된 중국의 집단지도 체제는 사실상 와해됐고 10년 집권 뒤 퇴임이라는 암묵적 룰도 깨졌다. 초유의 장기 집권에 나선 시 주석의 미래는 '북·중·러'와 '한·미·일' 경쟁 구도는 물론 당장 최대 교역국으로서 한국 경제에도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 같은 시점에 니어재단(이사장 정덕구)은 최근 시진핑 시대와 그 파장을 집중 분석한 '시진핑 新시대, 왜 한국에 도전인가'를 출간했다.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낸 정덕구 이사장은 "시진핑의 1인 전체주의 국가 중국이 푸틴의 러시아와 함께 자유주의 정치 체제를 압박하고 세계를 불안정하게 할 것"이라고 진단한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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