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포브스 선정 MLB 구단 가치 25년 연속 1위…약 9조원

권혁준 기자 2023. 3. 2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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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구단으로 평가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4일(한국시간) 양키스의 구단 가치가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71억달러(약 9조1000억원)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포브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23억2000달러(약 2조98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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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LA 다저스, 최하위 마이애미 말린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높은 가치를 가진 구단으로 평가됐다. 25년 연속 1위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24일(한국시간) 양키스의 구단 가치가 지난해보다 18% 증가한 71억달러(약 9조1000억원)로 평가됐다고 보도했다.

양키스는 메이저리그에서 역대 최다인 27차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명문 구단으로, 지난해 62홈런으로 홈런왕에 오른 애런 저지의 소속팀이기도 하다.

양키스는 포브스가 해당 조사를 처음 시작한 1998년 이후 한 번도 빠짐없이 1위를 차지했다.

양키스의 뒤를 이어 LA 다저스가 48억달러로 2위에 올랐고 보스턴 레드삭스(45억달러), 시카고 컵스(41억달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37억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22억5000만달러로 11위, 류현진(36)의 소속팀이자 유일한 캐나다 연고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1억달러로 14위를 마크했다.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결승전이 열린 론디포 파크를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마이애미 말린스는 구단 가치 10억달러로 30개 구단 중 최하위에 머물렀다.

포브스에 따르면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평균 가치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23억2000달러(약 2조9800억원)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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