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 소니뮤직과 파트너십 체결

김대은 기자(dan@mk.co.kr) 2023. 3. 24.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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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아이브(IVE) 첫 정규앨범 ‘I’ve IVE’ 북미 마케팅 프로모션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현지 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와 소니뮤직 산하의 컬럼비아 레코드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세계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그 첫 시작으로 산하 레이블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 ‘아이브(IVE)’의 북미 진출 등 글로벌 경영을 맡아 추진한다. 내달 10일 공개되는 첫 정규앨범 ‘I’ve IVE(아이 해브 아이브)’는 물론, 그에 앞서 27일 공개되는 프리 릴리즈 곡 ‘Kitsch(키치)’의 글로벌 음원 유통과 북미 현지 마케팅 및 프로모션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2021년 12월 데뷔한 아이브는 ‘ELEVEN(일레븐)’, ‘LOVE DIVE(러브 다이브)’, ‘After LIKE(애프터 라이크)’를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 K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단 3장의 싱글앨범만으로 300만 장이 넘는 누적 판매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각종 주요 시상식에서 신인상과 대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데뷔 2년 차에 국내외에서 거머쥔 트로피만 총 74개에 달한다. 지난해 ‘LOVE DIVE’ 일본어판을 발표하고 일본 현지에서 팬 콘서트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브는 이번 첫 정규 앨범을 통해 북미를 중심으로 해외 무대로 더욱 영역을 넓혀 글로벌 K팝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예정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아이브에 이어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의 진출을 지속 추진하며 음악 부문의 글로벌 사업 확장을 가속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유력 글로벌 연예 기업 및 현지 전문가들과의 파트너십을 갖추고 소속 아티스트들의 해외 순회와 프로모션, 음반 발매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360도 경영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동시에 투자유통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다양한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더불어 스토리 부문의 북미 법인 타파스 엔터테인먼트와도 협력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 스토리, 미디어를 잇는 IP 가치사슬의 글로벌 시너지도 추진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대표는 장윤중 글로벌 전략 담당(GSO)이 맡는다. 장윤중 대표는 “K팝 대표 아티스트 아이브의 본격적인 글로벌 행보를 팝 음악의 역사를 만들어온 컬럼비아 레코드와 함께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북미를 중심으로 음원과 아티스트의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음악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며 견고한 글로벌 성장의 토대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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