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서 체전 인프라 실사…5월 중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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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실사단은 24일 가평군을 찾아 개최 적합도 등을 판단하고자 관련 인프라를 살폈다.
가평군은 2025∼2026년 대회 유치를 단독 신청했다.
개최지로 결정되면 가평군은 2025년 봄 체육대회와 2026년 가을 생활체육 대축전을 동시에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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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실사단은 24일 가평군을 찾아 개최 적합도 등을 판단하고자 관련 인프라를 살폈다.
가평군은 2025∼2026년 대회 유치를 단독 신청했다.
10여명으로 구성된 실사단은 이날 종합운동장과 보조경기장, 한석봉 체육관, 자라섬, 음악역 1939 등을 둘러봤다.
가평군은 개·폐회식을 비롯해 수영과 사격을 제외한 20여개 종목을 치를 수 있는 공인 규격 시설을 갖췄다.
서태원 군수는 "대회 시설뿐만 아니라 환경, 숙박, 음식, 안전 등 선수 경기력을 높이는 최적의 조건을 제공할 것"이라며 "가평은 더 많은 기회, 더 고른 기회, 더 나은 기회를 발판으로 경기도 균형발전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군은 수년간 스포츠 인프라에 1천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그러나 2018년과 2019년 두 차례 대회 유치를 신청했다가 탈락했다.
이번에는 일찌감치 추진단을 구성하고 온오프라인에서 범군민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대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경기도는 실사단 의견을 듣고 체육진흥협의회를 거쳐 5월 중 개최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개최지로 결정되면 가평군은 2025년 봄 체육대회와 2026년 가을 생활체육 대축전을 동시에 치른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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