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결국 SM 주식 처분 "공개매수 참여 후 매도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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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지분을 처분한다.
하이브는 24일 공시를 통해 현재 보유 중인 SM 주식 275만7천237주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SM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만약 하이브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보유한 SM 지분을 전량 처분할 경우 약 1천127억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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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지분을 처분한다.
하이브는 24일 공시를 통해 현재 보유 중인 SM 주식 275만7천237주를 처분하겠다고 밝혔다.
하이브 측은 "SM의 경영권 취득을 철회함에 따라 보유지분의 공개매수 참여 후 일부 또는 전부 매도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28일로,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공개매수 결제일이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부터 SM 주식을 주당 15만원에 공개매수 중이다.
앞서 하이브는 SM 경영권 인수를 위해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와 주당 12만원의 공개매수로 지분을 획득했다. 그러나 카카오와 SM 인수전에서 경영권 취득을 철회하면서 소유하고 있던 지분을 처분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만약 하이브가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보유한 SM 지분을 전량 처분할 경우 약 1천127억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게 된다. 다만 카카오 공개매수에 몰린 청약 주식 수가 매수 예정수량을 초과할 경우 안분 비례해서 매수되기 때문에 하이브가 얻는 수익은 달라질 수 있다.
하이브 측은 "공개매수 종료 후 실제 처분주식 수가 변경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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