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라즈마 "5월 인니 혈액제제 공장 착공...2025년 가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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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가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혈액제제 공장을 건설한다고 24일 밝혔다.
SK플라즈마는 SK케미칼 계열사로, 혈액제제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이 과정에서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대웅인피온에 혈액제제 제조 기술과 설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이날 한국을 찾은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혈액제제 공장 건설과 운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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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라즈마가 오는 2025년 가동을 목표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혈액제제 공장을 건설한다고 24일 밝혔다. 오는 5월 착공해 혈장 원료를 연간 100만L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혈액제제는 사람의 혈액 성분을 활용한 의약품을 의미한다. 알부민, 면역글로불린 등이 대표적이다. 혈우병이나 과다 출혈에 따른 쇼크, 선천성 면역결핍질환 치료제 등으로 쓰인다. SK플라즈마는 SK케미칼 계열사로, 혈액제제 사업을 주력으로 한다.
SK플라즈마는 공장 건설에 총 2억5000만 달러(약 32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공장 운영은 SK플라즈마와 SK디스커버리,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 등이 참여한 조인트벤처(JV)가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SK플라즈마는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대웅인피온에 혈액제제 제조 기술과 설비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게 된다. 생산된 혈액제제는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에 공급된다.
인도네시아는 제약산업 자국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한국을 찾은 부디 구나디 사디칸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혈액제제 공장 건설과 운영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승주 SK플라즈마 대표는 “앞으로도 혈장 처리 기술을 자체적으로 갖추지 못한 나라를 대상으로 관련 기술을 수출해 글로벌 보건의료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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