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X바이오-휴벳,고양이 당뇨·비만 치료제 연구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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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가 최대주주로 있는 알엑스(RX)바이오가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 개발회사 휴벳과 고양이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예비효능평가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비 효능테스트는 중성화 된 실험용 고양이들에게 비만 유도 등의 일정 사육기간을 거쳐 miRNA 약물 후보물질을 투여해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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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턴바이오는 자회사 로스비보가 최대주주로 있는 알엑스(RX)바이오가 반려동물 전문 의약품 개발회사 휴벳과 고양이 당뇨·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예비효능평가 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예비 효능테스트는 중성화 된 실험용 고양이들에게 비만 유도 등의 일정 사육기간을 거쳐 miRNA 약물 후보물질을 투여해 평가한다.
후보물질은 로스비보의 신약 파이프라인 중 RSVI-301(제 2형 당뇨·비만치료제)과 RSVI-302(제 1형 당뇨치료제)를 활용한다.
연구를 공동으로 진행하는 휴벳은 검역본부가 인증한 국내 동물용의약품 전문 임상시험실시기관(CRO)으로써 질환모델 효능평가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휴벳은 현재 전국 100여개 이상의 동물병원과의 협진을 통해 강아지 아토피치료제, 고양이전염성복막염 치료제(FIP) 등 다양한 신약물질 개발 및 임상시험을 수행 중이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FIP 신약 HV-Felicov(펠리콥)의 품목허가를 신청을 마치고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경호 알엑스바이오 연구소장은 "반려동물에서 당뇨·비만 효능을 입증할 수 있다면, 반려동물 시장 뿐 아니라 인간 대상 임상 시험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린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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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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