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 탄 모델 속옷 광고?...킴 카다시안 브랜드 비난 직면 [할리웃통신]

이수연 2023. 3. 24. 15: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의 속옷 브랜드에서 장애인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 데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배우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는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킴 카다시안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정치가 캔디스 오웬스를 언급했다.

해당 브랜드는 장애인들을 위한 속옷을 출시하며 휠체어를 탄 모델을 광고에 출연시켰다.

해당 광고에 출연한 모델 헤일리 로사 역시 오웬스의 논평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장애인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너무 많다"라고 토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수연 기자] 모델 겸 배우 킴 카다시안의 속옷 브랜드에서 장애인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 데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배우 크리스티나 애플게이트는 24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킴 카다시안을 공개적으로 비난한 정치가 캔디스 오웬스를 언급했다. 지난 2021년 애플게이트는 다발성 경화증을 진단받은 바 있다. 다발성 경화증은 중추신경계의 탈수초성 질환 중 가장 흔한 유형으로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앞서 오웬스는 한 쇼에 출연해 "나는 우리가 이 포용성을 어디까지 가져갈지 정말 이해하지 못하겠다. 만약 내가 틀렸다면 댓글로 알려달라"라며 "장애인들을 모델로 쓰는 게 왜 필요한지 모르겠다. 오히려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그의 발언은 킴 카다시안의 속옷 브랜드에서 진행한 캠페인에 대한 것. 해당 브랜드는 장애인들을 위한 속옷을 출시하며 휠체어를 탄 모델을 광고에 출연시켰다. 이를 두고 오웬스는 "휠체어를 탄 사람들이 나를 지지할 것이다. 그들은 아마도 이것이 어리석은 줄 알고 있을 것"이라며 주장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애플게이트는 "가장 끔찍한 것을 보고 잠을 잘 수 없다"며 "오웬스라는 사람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회사에 대해 나쁘게 말하고 있다. 너무 징그럽다"라고 오웬스의 발언에 불쾌감을 드러냈다.

또 그는 투병 중인 자신의 상황을 언급하며 "내가 스스로 옷을 입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아무도 모른다. 한 집단이 날 도와야 한다. 나와 같은 사람들을 위한 '접근성 좋은 옷'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광고에 출연한 모델 헤일리 로사 역시 오웬스의 논평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며 "장애인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경우가 너무 많다"라고 토로했다.

이수연 기자 tndus11029@naver.com / 사진= skims 소셜 미디어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