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문재완과 위기.. 키스도 싫어”(‘관종언니’)

[OSEN=임혜영 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티격태격 부부 케미를 자랑했다.

지난 23일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관종언니의 30년 전통의 찐맛집 공개. 그리고 큰태리와 첫키스 썰까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이지혜는 남편 문재완과 맛집 데이트를 나섰으며 커플룩을 맞춰 입어 눈길을 끌었다. 이지혜는 “쇼윈도를 많이 보여줘야 한다. 우리가 지금 약간 위기기 때문이다”라고 말하며 “남편인데 얼굴을 볼 수가 없다. 새벽에 나갔고 그 이후로 (얼굴을) 볼 수 없었다”라는 이유를 덧붙였다.

또 “부부인데 카메라 돌 때만 만나는 게 과연 맞는 것인가”라며 고뇌하는 모습을 보였고 문재완은 “카메라 안 돌면 더 만날 수가 없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이지혜는 “내가 방송 나가서 방송 같이하는 다른 연예인들과 다를 바 뭐냐”라고 타박했다.

이들 부부는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첫키스 썰’에 대한 이야기를 풀기도. 문재완은 홍진경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공부왕 찐천재’ 촬영 소식을 전하며 “와이프랑 첫 키스를 언제 했느냐고 물어보는데, 생각이 안 나더라. 그래서 내가 거기서 사과 영상을 찍었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이지혜는 “어떻게 첫키스를 기억 못 하냐”라며 서운해했고 문재완은 "베트남 다녀와서 했다. 갑자기 물어봐서 그때 당시에 생각이 안 나더라”라고 다급하게 해명했다.

이를 듣던 제작진은 첫키스에 대해 이야기해달라고 요청했고 이지혜는 “어우 싫다”라며 난색을 표했다. 문재완이 “나랑 키스한다는 게 싫냐”라고 묻자 이지혜는 격하게 끄덕인 후 “무슨 키스를 하냐”라고 분노에 차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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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밉지않은 관종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