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안시스템 '녹스', 교황청 근위대 경호에 활용

정지은 2023. 3. 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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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의 경호 시스템에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 스위트'가 탑재돼 활용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녹스 스위트는 근위대가 사용하는 기기를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녹스 스위트는 보안이 우수하고 내구성까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경호상 위협이 예상되는 경우 교황청 근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기기에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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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가 삼성전자 보안 솔루션 '녹스'를 탑재한 갤럭시 탭 액티브2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의 경호 시스템에 삼성 모바일 보안 플랫폼인 ‘녹스 스위트’가 탑재돼 활용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녹스 스위트는 근위대가 사용하는 기기를 쉽게 배치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관리자가 모든 경호 기기의 위치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기기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데이터를 원격으로 지울 수도 있다.

교황청 경호대에 공급된 제품은 갤럭시엑스커버 프로, 갤럭시탭 액티브 시리즈 등이다. 이들 제품은 IP68 등급으로, 물과 먼지로부터 기기를 보호하고 미국 군사 규격(MIL-STD-810)이 요구하는 견고함을 갖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녹스 스위트는 보안이 우수하고 내구성까지 뛰어나다”고 설명했다.

경호상 위협이 예상되는 경우 교황청 근위대가 보유하고 있는 여러 기기에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다. 순찰 리더는 모든 구성원의 배치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어 긴급 상황 대처에 효과적이다.

교황청 스위스 근위대는 교황과 바티칸 시국의 교황궁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바티칸 시국은 하루 평균 2만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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