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美애리조나주 배터리 공장 짓는다…이사회서 최종 결정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이 24일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LG에너지솔루션 제공) ⓒ News1 한재준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보류했던 미국 애리조나주 배터리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이사회에서 미국 애리조나주 퀸크릭(Queen Creek) 단독 배터리 생산 공장을 건설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3월 미국 애리조나주에 연산 1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생산 공장을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과 인플레이션 등에 따른 대내외 환경 악화로 사업을 보류했다가 올해 다시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주 지역 전기차 수요 대응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 지역 투자 이행을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hanantwa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