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김선민, 수원FC와 자유 계약..."성장한 도시에 입단하여 영광"

하근수 기자 입력 2023. 3. 24. 15: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원의 살림꾼' 김선민이 캐슬 파크에 입성한다.

수원FC는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선민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김선민은 "수원에서 자란 제가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를 드리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개막 이후까지 새 클럽을 찾지 못했지만 수원FC에 입단하며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중원의 살림꾼' 김선민이 캐슬 파크에 입성한다.

수원FC는 24일 공식 채널을 통해 김선민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김선민은 "수원에서 자란 제가 수원FC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스럽고 감회가 새롭습니다. 기회를 주신 감독님과 구단에 감사를 드리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라며 입단 소감을 전했다. 등번호는 커리어 동안 한 번도 착용하지 않았던 55번이다.

김선민은 세류초, 안용중, 수원공고, 예원예술대학교를 거치며 성장했다. 일본 가이나레 돗토리에 입단하면서 처음 프로 무대를 밟았다. 김선민은 2년 동안 일본 생활을 거친 다음 울산 현대미포조선에 입단하며 한국 무대로 돌아왔다.

K리그에서도 다양한 팀을 뛰었다. 울산 현대(2014~2015), FC안양(2015, 임대), 대구FC(2017~2020), 아산 무궁화(2018~2019, 군 복무), 서울 이랜드 FC(2021~2022)에서 뛰었다. 거쳤던 클럽마다 튼튼하게 중원을 책임지며 일조했다.

직전 소속팀이었던 서울 이랜드 시절에도 대단했다. 김선민은 왕성한 활동량, 투지 넘치는 플레이,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힘을 보탰다. 울산 시절부터 서울 이랜드 시절까지 K리그 통산 기록은 218경기 12골 14도움이다.

지난 시즌 종료 이후 김선민은 자유 계약(FA) 신분이 됐다. 개막 이후까지 새 클럽을 찾지 못했지만 수원FC에 입단하며 새 출발을 시작하게 됐다. '재활 공장장' 김도균 감독 지도를 받게 된 만큼 이번에도 많은 기대가 모인다.

현재 수원FC 중원에는 베테랑 윤빛가람과 박주호를 비롯하여 장재웅, 김규형, 오인표 등이 활약하고 있다. 경험 많은 김선민이 가담하면서 더욱 안정감을 얻게 됐다.

한편 수원FC는 개막 이후 제주 유나이티드(0-0 무), 포항 스틸러스(1-2 패), 수원 삼성(2-1 승), 울산(0-3 패)과 맞붙어 1승 1무 2패를 거두며 9위에 머물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쉽게 놓친 파이널A에 다시 오르기 위해선 반등이 필요하다. 수원FC는 3월 A매치 휴식기 이후 4월 1일 K리그1 5라운드에서 승격팀 광주FC를 상대로 승리를 노린다.

사진=수원FC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