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희 매일유업 대표 “수익 중심 경영…지속 성장 기반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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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매일유업 대표는 24일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케이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경영환경과 금융시장 리스크 증가로 올해는 수익성 방어가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상하목장' 등 제품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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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희 매일유업 대표는 24일 “수익성 중심 경영으로 위기를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케이트윈타워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경영환경과 금융시장 리스크 증가로 올해는 수익성 방어가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조6856억원, 영업이익 607억원의 실적을 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44억원으로 80% 넘게 줄었다.
김 대표는 올해 ‘소화가 잘되는 우유’ ‘상하목장’ 등 제품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소화가 잘되는 우유와 상하목장은 각각 유당분해와 유기농을 내세우는 제품으로 비교적 고가에 팔리는 제품이다.
김 대표는 또 “지난해 오트·아몬드·두유 등 식물성 음료를 적극적으로 육성해 매출 성장을 했다”면서 “올해 전략 채널을 육성하고 카테고리 전략을 정비해 지속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매일유업은 이날 주총에서 ‘사업지원 서비스’ 사업목적을 새로 추가, 매일헬스뉴트리션 등 자회사 지원 강화 포석도 마련했다. 아울러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재선임의 건은 각각 원안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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