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는 중국 관광 비자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중국 여행 상품을 다시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TV 쇼핑 업계에서 중국 여행 상품 판매를 재개한 것은 SK스토아가 처음이다.
SK스토아는 오는 26일 오후 6시 41분부터 한 시간 동안 ‘바른투어 중국 청도 2박 3일 패키지 여행’ 상품을 판매한다. 청도 지역 주요 관광지를 돌아보고 특급호텔 숙박과 식사까지 포함돼 있는 상품으로 가격은 29만9000원~32만9000원이다.
다음달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출발하는 일정이며 숙박 호텔은 ‘더블 트리 바이 힐튼 청도 호텔’이다. 호텔 조식을 포함한 샤브샤브, 산동요리 등으로 여행기간 모든 식사가 제공된다. 청도의 ‘5.4광장’, 100년 역사의 미식거리 ‘피아이위엔’, ‘신호산’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SK스토아는 상담 예약 주문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휴가 지원금 100만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판수 SK스토아 커머스사업1그룹장은 “청도 지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는 약 한 시간의 짧은 비행 시간과 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를 끌었던 관광지”라며 “해외 여행 수요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만큼 다양한 상품을 합리적인 조건으로 계속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