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지민 "솔로 활동은 또 다른 시작, 진짜 내 모습 담아"

김현식 2023. 3. 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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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성의껏 진심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말이다.

지민은 24일 언론을 통해 공개한 앨범 소개 영상에서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을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여주실 지 설렌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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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첫 솔로앨범 '페이스' 발매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성심성의껏 진심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데뷔 10년 만에 처음으로 솔로 앨범을 낸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의 말이다. 지민은 24일 언론을 통해 공개한 앨범 소개 영상에서 “솔로 앨범을 발매하는 것은 처음이라 긴장이 많이 된다. 열심히 준비한 앨범을 여러분이 어떻게 받아들여주실 지 설렌다”고 했다. 그는 이어 “가수로서 또 다른 시작점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첫 솔로 앨범 ‘페이스’(FACE)가 ‘아미’(ARMY, 방탄소년단 팬덤명) 분들에게 의미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Like Crazy)의 한국어 버전과 영어 버전을 비롯해 ‘페이스-오프’(Face-off), ‘인털루드 : 다이브’(Interlude : Dive), ‘얼론’(Alone), ‘셋 미 프리 파트2’(Set Me Free Pt.2) 등 총 6트랙을 수록했다. 지민은 앨범 기획 및 제작 과정 전반에 직접 관여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을 겪으며 느낀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지민은 “다양한 감정을 저의 목소리로 표현해봤다. 모든 것이 새로운 도전이었다”며 “많은 분이 기대하는 모습과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모습을 모두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앨범명 ‘페이스’에 대해선 “‘얼굴’이라는 뜻뿐만 아니라 ‘직면하다’, ‘대면하다’라는 뜻도 지니고 있어 ‘진정한 나를 마주하게 되었다’는 메시지와 잘 어울린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는 온전히 자신을 마주한 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상황에 대해 노래한 신스 팝 장르 곡이다. 강렬한 신스 사운드와 드럼 사운드에 지민의 애절한 목소리가 더해졌다. 지민은 “멜로디가 쉽고 경쾌해서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곡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이어 “동명의 영화를 보고 영감을 얻어 곡을 작업했고, 애절함을 잘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퍼포먼스에 관해선 “유연함과 섬세함이 특징”이라고 짚었다.

앨범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1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지민은 “어디에서도 꺼내지 않은 진짜 지민의 모습이 진실하게 녹아 있는 앨범”이라고 강조하면서 “음악 방송에서 열심히 준비한 노래와 퍼포먼스 들려드릴 계획이고,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니 관심가져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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