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한국의학연구소, 전국 8번째 건강검진센터 제주에 개원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헬스케어타운에 KMI한국의학연구소 제주건강검진센터가 24일 문을 열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에 따르면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이날 서귀포시 제주헬스케어타운 내 의료서비스센터에 건강검진센터를 개원했다.

KMI 제주건강검진센터는 의료서비스센터 1·2층 3천409㎡에 들어섰다.

전문의 4명을 포함해 4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국가건강검진(공단검진)과 국가암검진, 종합검진, 특수건강검진 등 다양한 건강검진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김창동 KMI 제주건강검진센터장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평생을 건강하게'라는 제주 센터의 슬로건에 걸맞게 수검자 친화적 공간 구성과 스마트 검진시스템을 통해 도민 등 수검자에게 한층 도약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MI한국의학연구소는 1985년 설립된 건강검진기관이다.

제주건강검진센터 개원으로 서울 3곳(광화문, 여의도, 강남)과 수원, 대구, 부산, 광주 등 전국에 검진센터 총 8곳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건강검진센터가 입주한 의료서비스센터는 JDC가 직접 투자해 2021년 12월 준공됐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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