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이상이야" 극찬 받은 MF 이적 준비 끝, 토트넘은 속이 탄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영입을 노리는 특급 미드필더의 이적 준비가 끝난 모양이다.
영국 인터넷 신문 'HITC'는 24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던 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의 아버지가 이적 준비가 됐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상관 없이 맥알리스테르의 아버지는 이적으로 기운 모양이다.
외부의 찬사가 쏟아지고 이적설이 커질수록 짠돌이 토트넘의 부담은 더 커지는 맥알리스테르의 행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이 영입을 노리는 특급 미드필더의 이적 준비가 끝난 모양이다.
영국 인터넷 신문 'HITC'는 24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던 알렉시스 맥알리스테르(브라이턴 호브 알비언)의 아버지가 이적 준비가 됐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맥알리스테르는 2019년 브라이턴과 인연을 맺었다.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오르로 임대를 다녀왔지만, 프리미어리그의 속도에 적응하며 자신의 킥력과 드리블 돌파를 보여줬다.
중원에서 창의성을 보여준 맥알리스테르는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전을 제외한 결승전까지 모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6경기 평균 92분을 뛰었다. 연장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체력이다. 프랑스와의 결승전에서는 전반 36분 골에 영향력을 행사했다.
미드필더 보강이 시급한 팀들은 맥알리스테르의 기량을 꼼꼼하게 확인했다. 토트넘과 아스널이 이적 시장에서 북런던 더비를 치를 것 같았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도 관심을 놓지 않고 있다. 다만, 맨유의 경우 카세미루를 중심으로 하는 중원의 짜임새가 좋아 굳이 영입이 필요한가에 대한 의문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토트넘은 훨씬 급하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사실상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아 복귀가 어렵다. 미드필드에서 전방으로 연결하는 패싱력과 돌파가 필요한 상황에서 맥알리스테르는 적격이라는 평가다.
다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거취에 따라 상황은 요동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여름이 되면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1년 남는 해리 케인 역시 팀에 큰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 획득 여부도 맥알리스테르의 선택에 중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와 상관 없이 맥알리스테르의 아버지는 이적으로 기운 모양이다. 그는 "많은 팀이 관심을 보인다고 하지만, 현재 확실한 (이적 관련) 대화가 오가는 것은 없다"라며 "브라이턴과 함께 결정하겠다"라고 설명했다.
맥알리스테르는 리버풀의 전설인 그레이엄 수네스의 월드컵 평가에서 "메시가 아르헨티나에서 정말 대단한 선수인지 알리는 것은 쉽지만, 적어도 제가 봤던 경기에서는 맥알리스테르가 최고였다"라며 극찬받았다. 외부의 찬사가 쏟아지고 이적설이 커질수록 짠돌이 토트넘의 부담은 더 커지는 맥알리스테르의 행보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