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尹, '천암함 폭침은 北 소행'이라 말 못한 文과오 청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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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 중 서해수호의날에 3번이나 불참하고 '천안함 폭침은 북한 소행이다'라는 말을 똑바로 하지 못했다며 윤 대통령에게 이런 전임정부의 과오를 바로 잡고 보훈의 기틀 역시 바로 세울 것을 주문했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후 첫번째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에서 일등 보훈국가가 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말조차 똑바로 하지 못했던 문재인 정부의 과오를 청산하고, 당당한 보훈의 기틀을 바로 세우고 역대 정부가 제대로 못했던 보훈의 부족함을 채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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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24일, 제8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문재인 대통령과 달리 취임 후 처음 맞이한 기념식에 참석한 사실을 나름 평가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임기 중 서해수호의날에 3번이나 불참하고 '천안함 폭침은 북한 소행이다'라는 말을 똑바로 하지 못했다며 윤 대통령에게 이런 전임정부의 과오를 바로 잡고 보훈의 기틀 역시 바로 세울 것을 주문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서해수호의 날은 2002년 6월 29일의 제2 연평해전, 2010년 3월 26일의 천안함 폭침, 그해 11월 23일의 연평도 포격전에서 조국을 지키다 전사한 54명의 해군과 해병들, 바닷속 후배들을 구하려다 순직한 한주호 준위를 기리는 날이다"고 지적했다.
"목숨으로 나라를 지켜주신 55 용사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고개숙인 유 전 의원은 "보훈(報勳)은 나라를 지켜주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을 국민이 한마음으로 추앙하는 성스러운 의식, 보훈은 지나간 역사의 영웅들을 기리는 동시에 미래의 대한민국이 어떤 나라가 될 것인지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보훈을 올바르게 하는 나라가 강한 나라이며 보훈의 책무를 다하지 않는 국가는 위기에서 국민의 애국심과 단결을 호소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유 전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후 첫번째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대한민국은 이제 세계에서 일등 보훈국가가 되어야 한다"며 정부는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말조차 똑바로 하지 못했던 문재인 정부의 과오를 청산하고, 당당한 보훈의 기틀을 바로 세우고 역대 정부가 제대로 못했던 보훈의 부족함을 채워야 한다"고 요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진행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55용사'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는 한편 북한 도발을 거듭 언급하며 대응 의지를 나타냈다.
과거 문재인 대통령은 2020년과 2021년 서해수호의날 행사에 참석했지만 임기 중 처음 맞이한 2018년을 비롯해 2019년, 2022년 3차례 불참했다.
buckba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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