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커피 대신 이것…호텔서 마시는 차(茶) 뜬다는데
개인 취향별로 다양한 향과 맛을 선택할 수 있는 데다 커피에 비해 카페인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에서다.
특급호텔들은 이러한 트렌드에 주목, 다채로운 차를 선보이며 이색 티타임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24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8층 더 라운지에서 홍콩 미식을 담은 ‘얌차 문화’를 소개한다. 얌차 문화는 차와 딤섬을 함께 먹는 홍콩의 티타임 문화다.
호텔은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등에서 경력을 쌓은 딤섬 전문 셰프를 영입해 20여종의 딤섬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백차, 우롱차, 보이차 등 최고급 중국 전통차 5종을 선택할 수 있다.
JW 메리어트 호텔 관계자는 “호텔을 찾는 MZ세대를 중심으로 커피 대신 이색 차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럭셔리 딤섬과 함께 최고급 차를 즐길 수 있는 티타임 장소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부산 롯데호텔은 내달 7일까지 트레비 클럽 회원을 위한 봄맞이 ‘클럽 위크’를 운영하는데, 프로그램 중에는 압끼빠산드의 한국 마스터 테이스터 바완이 진행하는 ‘티 클럽 오브 압끼빠산드’가 포함돼 있다.
홍차의 원산지와 압끼빠산드 차에 대한 스토리, 페어링 푸드와 함께하는 4종의 홍차 테이스팅 등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봄맞이 딸기뷔페를 진행하면서 압끼빠산드 홍차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선 팰리스의 1914 라운지앤바는 다채로운 색감의 ‘폴 인 더 클라우드 애프터눈티 세트’를 준비했다.
유럽에서 가장 긴 역사를 가진 티 브랜드이자 덴마크 왕실 공식 차로 유명한 A.C.PERCH’S의 티 3종을 비롯해 1914 라운지앤바의 다양한 차와 페어링이 가능하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로비 라운지 카페 갤러리는 봄을 맞아 ‘다즐링 체리 블라썸 애프터눈티’를 기획했다.
벚꽃 잎을 블렌딩한 벚꽃 차를 비롯해 핑크빛 칵테일을 음료 옵션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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