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 처참한 최후..분노→로맨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의 최후가 그려졌다.
이장우는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11, 12회에서 복수보다는 사랑을 선택한 채 소멸했다.
이장우는 복수 대신 사랑을 택한 마왕의 마지막을 애틋하고 절절한 연기로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울렸다.
잔인하고 악랄한 마왕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장우는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어내는 등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 이장우의 최후가 그려졌다.
이장우는 지난 22일과 23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11, 12회에서 복수보다는 사랑을 선택한 채 소멸했다.
11회 방송에서 행방이 묘연했던 신조운(이장우)은 힘을 잃어 초췌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 신조운은 한 남성에게 불쌍한 척 접근, 악마의 속삭임으로 악행을 저지르게 하며 잃었던 힘을 얻기 시작했다. 그는 자신이 저지른 악행으로 인해 처참해진 상황을 뒤로 한 채 유유히 빠져나가는 등 뻔뻔한 태도로 일관, 시청자들을 분노하게 했다.
마왕의 힘을 되찾은 신조운은 램브러리(김민규)를 죽이기 위해 가요시상식에 찾아가 괴물 같은 모습으로 등장, 도망가는 램브러리를 쫓아 마왕의 검으로 찌르고 사라졌다. 이장우는 휘몰아치는 거친 액션 연기로 극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갔다.
최종회에서 램브러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신조운은 곧장 램브러리를 찾아갔고, 대화 도중 유일하게 믿었던 존재인 레드린(차주영)의 실체를 알게 돼 충격에 휩싸였다. 이에 신조운은 과거를 회상하며 레드린의 진심에 대해 의심하였고 혼란스러워했다. 이장우는 몰아치는 분노, 배신, 좌절 등 복잡한 감정을 자연스러운 연기로 고스란히 담아냈다.
자신이 이용당했다고 느낀 신조운은 레드린에게 "그러니까 말해볼래? 그럴 심정도 없었다고 말해봐"라며 절규했다. 이어 신조운은 레드린의 눈물을 보고 꼼짝 못 하는 자기 모습에 자괴감이 들어 소리 질렀고, 체념한 듯 레드린에게 반지를 건네준 뒤 검은 연기로 소멸했다.
이장우는 복수 대신 사랑을 택한 마왕의 마지막을 애틋하고 절절한 연기로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울렸다. 잔인하고 악랄한 마왕 캐릭터로 연기 변신에 성공한 이장우는 매회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이끌어내는 등 시청자들에게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각인시켰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서정희 폭행' 서세원, 흰머리+수척한 얼굴…캄보디아서 목사 활동(연예뒤통령)[종합]
- '이영돈♥' 황정음, '두 아들 얼굴' 최초 공개…"누구 더 닮았나"
- "故최진실 새벽 전화에 신경질, 그리고 한달 후…" 박원숙의 후회('같이삽시다')[종합]
- “박수홍 형수의 소름 돋는 반격”..제 3의 인물 누구?
- 35살 사망 모델, 극단 선택 아닌 추락사? “셀카 찍다 넘어진 듯”
- 지드래곤, '조카 바보' 어깨 올라가는 온가족 지원사격...조카도 'PO…
- [SC이슈] "세상이 억까" 이홍기, 최민환 빠진 첫 공연서 '피의 쉴드…
- [SC이슈] 박수홍♥김다예, 백일해 논란 사과에도 갑론을박 "'슈돌'은 …
- "40대 안믿겨" 송혜교, 핑클 이진과 또 만났다..주름하나 없는 동안 …
- 쯔양 '전 남친 착취 폭로' 그후 겹경사 터졌다 "1000만 다이아 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