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쿠션 두드리고 립스틱 바른다…증권가 ‘최애’ 화장품주는
24일 증권정보업체 Fn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부터 전날까지 올해 들어 코스맥스의 목표주가를 올려 잡은 증권사 보고서는 총 14개로 집계됐다. 하이브(20개), 에스엠(19개), LG전자(18개)에 이어 4번쨰로 많은 증권사가 러브콜을 보낸 것이다.
작년 4분기 코스맥스의 매출과 영억이익은 각각 4005억원, 23억원을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바 있다. 이 기간 당기순손실도 1207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했다. 국내 법인의 대손충당금 적립과 더불어 중국 법인의 매출 부진으로 영업비용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Fn가이드 기준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전년동기대비 92.44% 증가한 331억원이다.
올해 영업이익 전망치 역시 긍정적이다. 전년대비 106.59% 증가한 1097억원으로 집계되면서다. 국내와 중국 리오프닝을 맞아 색조 수주가 증가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중국 법인 역시 바닥을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증권가에서 오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결 기준 코스맥스의 실적 턴어라운드 시점은 2분기로 예상한다”며 “중국 내 수요는 2월을 기점으로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재 코스맥스의 고객사들은 그동안의 매출 부진 영향으로 아직 재고 축적에 대한 수요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재고 소진 완료 후 신규 재고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2분기부터 중국향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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