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비원 갑질’ 유연석, 허위글 작성자 고소장 접수 [MK★이슈]

김나영 MK스포츠 기자(mkculture@mkculture.com) 2023. 3. 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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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경비원 모독 발언에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3일 명예훼손,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유연석 관련 허위글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경찰청에 접수했다.

최근 유연석은 인성 의혹 게시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상에 '배우 유연석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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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연석이 경비원 모독 발언에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은 23일 명예훼손, 허위사실 공표 등의 혐의로 유연석 관련 허위글 작성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경찰청에 접수했다.

최근 유연석은 인성 의혹 게시글로 인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1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상에 ‘배우 유연석의 인성은 사람 바이 사람인가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배우 유연석이 경비원 모독 발언에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작성자 A씨는 6~7년 전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던 아버지에게 전해 들은 이야기라며, 부친이 입주민이었던 유연석에게 무시당했고 수치심과 모멸감을 느껴 일을 그만뒀다고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법적대응을 시사했다.

이에 22일 누리꾼은 “아버지께 들은 얘기만을 말했을 뿐”이라며 “짜증나고 답답한 마음에 하소연 한건데 연예인 실명을 거론하면 이렇게 일이 커질 줄은 몰랐다. 솔직히 조금 무섭다. 그리고 죄송하다. 더이상 일이 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재차 글을 올렸다.

하지만 소속사는 “선처는 없을 것”이라고 밝히며 사과 여부와 상관없이 법적 조치를 시작했다.

또한 24일 디스패치는 누리꾼이 언급한 6~7년 전, 유연석이 살았던 곳을 찾아갔다. 그곳은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이었다.

오랜 기간 경비반장으로 일하는 A씨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씨는 “유연석 관련 민원은 한 건도 없었다. 조용하고 예의 바른 젊은이였다. 자전거는 모르겠다. 내 눈으로 자전거 타는 모습을 본 적은 없다”라고 밝혔다.

한편 유연석은 2003년 영화 ‘올드보이’에서 유지태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응답하라 1994’ ‘미스터 션샤인’ ‘슬기로운 의사생활’, 영화 ‘늑대소년’ ‘건축학개론’ ‘강철비2: 정상회담’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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