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양자대학원 가동...세계 최고 인력 키운다
강민호 기자(minhokang@mk.co.kr) 2023. 3. 24. 14:36
카이스트가 지난 2월 설립한 양자대학원을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카이스트는 정부출연연구소 등과 상호협력해 현장 연구 경험을 대학의 교육 및 공동연구와 접목하는 등 새로운 방식을 다양하게 시도한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양자 국가기술전략센터’로 공식 지정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등과 손잡은 카이스트는 카이스트 교수와 겸직교수로 임용된 정부출연연구소 연구원이 팀을 이뤄 1명의 학생을 전담하는 ‘공동지도교수제’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학생 참여 공동연구도 수행된다. 학생이 양 기관의 공동지도를 받는 과제 중심 심층 연구를 활용해 이론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최고급 양자 분야 전문가를 육성하는 것이 목표다.
이와 함께, 다변화되는 양자기술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물리학과·전기및전자공학부 등 다양한 학과가 참여하는 다학제적 융·복합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카이스트는 오는 30일 양자대학원 입시설명회를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카이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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