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디지털교과서 개발 지원…2년간 최대 3.7억원

임유경 2023. 3. 24.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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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방식(SaaS)교과서 개발 지원 사업의 공고를 오는 4월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인 '교육 SaaS 개발 지원사업'에서 '디지털교과서' 유형을 신설하고, 지난 2월 16일 해당 사업을 공고한 후 발행사에도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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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클라우드 프로젝트 일환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클라우드 방식(SaaS)교과서 개발 지원 사업의 공고를 오는 4월 20일까지로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인 ‘교육 SaaS 개발 지원사업’에서 ‘디지털교과서’ 유형을 신설하고, 지난 2월 16일 해당 사업을 공고한 후 발행사에도 안내했다. 발행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2년간 최대 3.7억원의 개발비와 함께 국내 대표적 클라우드 기업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기술 교육·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통해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 과목에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사용자의 편의성과 최근의 디지털 기술 동향을 고려할 때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도 SaaS를 접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이에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교과서 발행사와 기술(에듀테크, 클라우드) 기업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 설명회를 진행하고, 발행사·기술 기업 간담회, 클라우드 기업 서비스 설명회 등을 차례로 개최하였다.

이 과정에서, 교과서 발행사와 기술 기업들이 양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할 시간적인 여유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청이 있어, 당초 3월 31일까지였던 사업 공고 기간도 연장했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교육부와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교과서 발행사, 기술 기업 등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차질 없는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임유경 (yklim0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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