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기기 쓴채 다중접속해 게임..GDC서 멀티 VR 기술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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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명의 게이머들이 각기 다른 모니터를 쳐다보면서 같은 게임에 연결돼 실력을 겨루고 있다.
가상현실(VR)기기를 착용했지만 노트북 같은 장비에 연결하지 않은 채 다중접속으로 게임 공간에 함께 모였다.
특히 '더 패쳐(The Patcher)'는 전략형 멀티액션 VR 게임으로 중국 내 소프트웨어 판권 권리인 SCC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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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단독 부스 참여..다양한 기기서 가능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 보여주겠다"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4~5명의 게이머들이 각기 다른 모니터를 쳐다보면서 같은 게임에 연결돼 실력을 겨루고 있다. 다른 관람객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리는 중이다. 가상현실(VR)기기를 착용했지만 노트북 같은 장비에 연결하지 않은 채 다중접속으로 게임 공간에 함께 모였다.
전 세계 게임 개발자들의 축제에 국내 가상현실(VR) 콘텐츠 개발사가 단독 부스를 차리고, 각종 게임을 시연해 Soul Fox Gaming, JayBratt 등 미국 유명 VR 인플루언서가 특집 영상을 촬영했다. 다양한 기업 관계자들과도 부스를 찾아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지난 20일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ame Developers Conference)’에 픽셀리티게임즈가 단독부스를 차려 콘퍼런스 부대 행사로 마련된 전시회에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시연한 게임들은 대규모 집단이 연결돼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다. 메타퀘스트 프로2 등 여러 하드웨어에서 플레이할 수 있다.
특히 ‘더 패쳐(The Patcher)’는 전략형 멀티액션 VR 게임으로 중국 내 소프트웨어 판권 권리인 SCC를 취득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준비하는 게임이다.
최명균 픽셀리티게임즈 이사는 “GDC 2023 참가를 통해 명실상부한 글로벌 VR 콘텐츠 개발사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며 “픽셀리티가 쌓아온 VR 소프트웨어 개발력과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편, 픽셀리티게임즈 이대원 대표도 이번 콘퍼런스 강연에서 대규모 실시간 인터랙티브 VR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개발 이유, VR의 미래에 대해 발표했다.
회사 측은 이번 콘퍼런스에서 공개한 게임 외에 △펏즐(PUTTZZLE) △슈팅 페스타(Shooting Festa) △블레이드 리벨리온(Blade’s Rebellion) 등 최소 5종의 타이틀을 멀티 플랫폼으로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강민구 (science1@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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