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금교섭 결렬… 쟁의조정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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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진행하던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노조는 사측에 26개의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이 시간연차제 도입, 기념일 복지포인트 상향 등 2가지 사안만 수용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다만 노조는 파업을 최대한 지양하고 사측과의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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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노사가 진행하던 임금협상이 결렬됐다. 이에 따라 노조 측은 중앙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삼성디스플레이 노사 임금·단체협약 10차 교섭이 결렬됐다. 노조는 사측에 26개의 요구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이 시간연차제 도입, 기념일 복지포인트 상향 등 2가지 사안만 수용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현재 노사는 근로시간 면제 한도에 대해서도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노조는 1800명을 기준으로 1만1000시간을 요구했으나, 사측은 1800명 기준 7000시간을 제시했다. 근로시간 면제는 근로자대표의 조합활동이나 노동관계법상 대표활동을 위한 시간을 임금손실 없이 근로시간으로 인정해주는 제도를 말한다.
다만 노조는 파업을 최대한 지양하고 사측과의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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