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통합신청사, 4월 착공…열린청사·문화청사로 조성

권혜정 기자 2023. 3. 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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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지난 6일 조달청을 통해 통합신청사 건립 시공사를 선정하고 오는 4월12일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을 시작으로 통합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강서구는 통합신청사가 건립되면 마곡 MICE 복합단지,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과 함께 강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 서울의 대표 문화도시이자 미래도시 강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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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2일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 개최…2026년 준공
서울 강서구 통합신청사 조감도. (강서구청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지난 6일 조달청을 통해 통합신청사 건립 시공사를 선정하고 오는 4월12일 구민과 함께하는 '문화 착공식'을 시작으로 통합신청사 건립에 속도를 낸다고 24일 밝혔다.

서울 서남권 교통의 중심지인 마곡지구에 위치할 통합신청사는 마곡동 745-3번지 일대 2만 244㎡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8층, 연면적 59,377㎡의 규모로 건립된다. 2026년 준공이 목표다.

강서구는 통합신청사가 건립되면 마곡 MICE 복합단지, LG아트센터, 서울식물원과 함께 강서 발전의 시너지 효과를 내 서울의 대표 문화도시이자 미래도시 강서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우 구청장은 통합신청사 건립 과정에서 주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라고 지시했다. 행정업무 뿐만 아니라 휴일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 여가와 휴식을 취할 수 잇는 공간이 될 수 있는 '열린 청사' 구현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신청사에는 청사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등이 한 곳에 들어와 '원스톱 행정'을 가능하게 하고 열린광장, 쉼터, 어린이집, 키즈카페 등 주민 편의시설과 열린도서관, 어린이 도서관, 문화쉼터, 북카페 등 문화공간도 들어선다.

김 구청장은 "통합신청사 건립을 통해 원스톱 행정과 부서 간 협업, 일하는 방식 개선 등 효율적인 업무 처리로 구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실현할 것"이라며 "주민편의 및 문화시설을 갖춘 문화청사·열린청사이자 미래도시 강서구의 100년을 내다보는 친환경 스마트 청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신청사 이전과 동시에 현재 화곡동 청사를 복합문화시설로 탈바꿈시키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 청사는 신청사 이전에 맞춰 전시관, 공연장, 도서관, 키즈카페,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문화시설과 주차장 등을 갖춘 공공복합문화시설로 조성된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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