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유달산 봄축제' 4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열린다

황태종 2023. 3. 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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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의 대표 계철 축제인 '유달산 봄축제'가 4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열린다.

목포시는 '2023 목포 유달산 봄축제'가 오는 4월 8~9일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유달산 봄축제'는 봄을 알리는 목포의 대표 계절 축제로 그동안에는 코로나19로 제한적으로 열리다가 4년여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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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4월 8~9일 유달산 일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광객 맞이
전남 목포시의 대표 계철 축제인 '유달산 봄축제'가 오는 4월 8~9일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파이낸셜뉴스 목포=황태종 기자】전남 목포시의 대표 계철 축제인 '유달산 봄축제'가 4년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열린다.

목포시는 '2023 목포 유달산 봄축제'가 오는 4월 8~9일 유달산과 원도심 일원에서 '유달산의 봄, 이순신의 재탄생!'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고 밝혔다.

'유달산 봄축제'는 봄을 알리는 목포의 대표 계절 축제로 그동안에는 코로나19로 제한적으로 열리다가 4년여 만에 전면 대면 축제로 열리게 됐다.

남도에서 시작되는 봄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이번 봄축제는 유달산의 꽃과 함께 4월의 신록이 어우러진 유달산의 봄 정취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목포시는 이번 축제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게 즐거움과 활력을 주고 문화예술 향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또 내년부터 '유달산 봄축제'를 '이순신 수군문화제'로 융합해 개최할 예정으로, 올해 축제에서 이순신 및 수군 관련 프로그램을 연계해 진행한다.

이번 '유달산 봄축제'는 정명여고 학생들이 꾸미는 4·8 만세운동 플래시몹과 시민화합 퍼레이드로 막을 올린다.

이어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봄꽃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첫째 날에는 가수 김범수와 나비가 참여하고, 둘째 날은 가수 테이와 김나영이 함께한다.

유달산 둘레길 걷기도 진행된다.

특별 기획 프로그램으로는 계묘년 토끼해에 맞는 '흑토끼를 찾아라'와 이순신 수군 문화 연계 프로그램이 준비 중이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당시 노적봉에 볏짚을 쌓아 군량미가 많아 보이게 하는 위장전술을 펼쳤고, 주민들은 강강술래를 통해 많은 병력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도록 했다고 한다. 이번 봄 축제에서 이순신 장군의 지혜를 재조명하고 위기 극복의 지혜를 배우는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유달산 일주도로변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참여 프로그램과 풍성한 문화 예술 프로그램 등 청년층, 가족단위 등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목포시는 주말 상춘객과 관광객이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방문객의 안전과 행사장 차량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달산 진입로를 전면 통제할 계획으로, 대중교통 이용 당부와 함께 축제 기간 동안 교통정리 및 임시주차장 안내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안전하고 청결한 축제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목포에서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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