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보면서 ‘호캉스’ 가능해지나… 우주 호텔, 4년 안에 문 연다

지구를 바라보며 휴식할 수 있는 최초의 우주 호텔이 향후 4년 안에 완공될 전망이다.
22일(현지 시각) 데일리 스타 등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우주개발회사 ‘오비탈 어셈블리’는 4년 안에 우주 호텔 ‘파이오니어 스테이션’과 ‘보이저 스테이션’을 완공할 계획이다. 이는 숙박 시설을 갖춘 우주정거장으로, 무중력 상태에서 아름다운 ‘지구뷰’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파이오니어 스테이션에서는 한 번에 최대 28명이 묵을 수 있다. 거주 면적은 약 1만 1600㎥이다. 내부 중력 설정이 가능해 일부 공간에서는 발을 바닥에 딛고 설 수 있고, 또 다른 공간에서는 무중력 상태로 떠 있을 수 있다. 오비탈 어셈블리는 “다른 우주 플랫폼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편안함을 파이오니어 스테이션에서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보이저 스테이션은 4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으며, 인테리어는 세계적인 호텔 힐튼 사가 맡았다. 오비탈 어셈블리는 “보이저 스테이션은 편안함, 안전, 신뢰를 목표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불의의 사고에 대비해 호텔 내부에는 자율 착륙 기능이 있는 비상용 탈출선 44대도 마련될 예정이라고 한다.
해당 호텔들에는 숙박 시설과 함께 사무실과 연구실도 갖춰져 있어 관광객 뿐만 아니라 연구원 등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인당 체류 비용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다.
한편 오비탈 어셈블리는 해당 프로젝트를 위해 지난 13일 우주왕복선과 국제우주정거장에 사용된 미세중력 장비를 연구·개발한 ‘진 테크놀로지스’를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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