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안경' 만든 브리즘, 에보닉코리아·캐리마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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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안경 스타트업 브리즘이 특수화학소재 기업 에보닉코리아, 3D 프린터 전문 제조기업 캐리마와 개인 맞춤형 안경 소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명 3D 프린팅 소재를 활용한 3D 프린팅 개인 맞춤형 안경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브리즘은 에보닉코리아와 함께 3D 프린팅 안경에 적합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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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안경 스타트업 브리즘이 특수화학소재 기업 에보닉코리아, 3D 프린터 전문 제조기업 캐리마와 개인 맞춤형 안경 소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투명 3D 프린팅 소재를 활용한 3D 프린팅 개인 맞춤형 안경 개발을 위해 이뤄졌다. 투명 소재가 맞춤형 안경테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첫 시도다. 디자인적 요소가 강화할될 것으로 브리즘은 기대하고 있다.
브리즘은 에보닉코리아와 함께 3D 프린팅 안경에 적합한 새로운 소재를 개발한다. 캐리마와는 디지털 광조형(DLP) 3D 프린팅 출력을 위한 맞춤 설계를 포함한 3D 프린팅 관련 전반적인 기술을 협력할 계획이다. 3사는 내달 브리즘의 티타늄 안경테에 투명 소재 중 하나인 레진 소재를 결합한 제품 출시를 목표로 제품 개발 단계에 있다.
브리즘은 단일화된 제작 방식, 불투명한 가격 정책 등 공급자 중심의 안경 산업에 정보기술(IT)을 도입해 안경 산업 전반을 혁신하고 있다. 만화가 허영만 씨가 방송에 나올 때 착용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성우석 브리즘 대표는 “에보닉코리아와 캐리마 모두 각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기회를 통해 브리즘의 기술력과 전문성도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업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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