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우 “故최진실 사망 전날 만나, 최진영마저 보내고 힘들었다”(금쪽상담소)

김명미 2023. 3. 24.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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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연우가 고(故) 최진실 최진영 남매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다.

이와 관련 조연우도 한 번도 방송에서 꺼낸 적 없던 고 최진실과의 인연을 조심스레 언급했다.

심지어 조연우는 사고가 나기 바로 전날에도 고 최진실과 만났다며 선배의 믿기지 않는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고 최진실이 2008년 세상을 떠난 후 2010년 동생 최진영이 39세 나이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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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배우 조연우가 고(故) 최진실 최진영 남매를 향한 마음을 드러낸다.

3월 24일 방송되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는 배우 조연우와 한정수가 출연한다.

최근 녹화에서 한정수는 절친 배우 고 김주혁의 죽음 이후 공황장애와 수면장애가 생겼다고 고백했다. 친구의 죽음 이후 세상에 나 혼자 남겨진 느낌이 들었다며 어디서도 털어놓지 못했던 심정을 꺼내놓았다는 후문이다.

고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서울 삼성동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45세.

이와 관련 조연우도 한 번도 방송에서 꺼낸 적 없던 고 최진실과의 인연을 조심스레 언급했다. 최진실의 영정 사진을 들었을 만큼 친한 사이였다고 고백한 것. 심지어 조연우는 사고가 나기 바로 전날에도 고 최진실과 만났다며 선배의 믿기지 않는 죽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2년 뒤 고 최진영마저 떠나 보냈을 땐 "아무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며 힘들었던 마음을 꺼내 보였다.

책임져야 할 가족 때문에 억지로라도 슬픔을 이겨내고자 마음속으로 ‘삼년상을 치르자’고 생각했다는 조연우. 그는 4년째부터는 아픔을 이겨내기 위해 일부러 기일에도 찾아가지 않았음을 밝혀 상담소 식구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한편 고 최진실은 지난 2008년 10월 2일 서울 서초구 자택에서 40세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고인은 2000년 야구선수 조성민과 결혼식을 올렸고, 아들 최환희(가수 지플랫)와 딸 최준희를 출산으나 2004년 이혼했다.

고 최진실이 2008년 세상을 떠난 후 2010년 동생 최진영이 39세 나이로 사망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2013년에는 전 남편 조성민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채널A '금쪽상담소' 예고 캡처, 왼쪽부터 고 최진영 최진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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