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소 안정된 국제유가, 2분기 이후 소폭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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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제유가가 지난해 대비 다소 안정세를 보이다 2분기 이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4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제28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 동향과 전망을 공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두바이유 기준 국제 원유 가격은 배럴당 83.02달러, 4분기는 배럴당 89.73달러로 연 평균 85.46달러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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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계 석유수요 지난해보다 하루 약 220만배럴 증가 OPEC+ 감산 등이 변동 요인
천연가스 하향 안정화 추세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전 수준 단기간 복귀 어려워
올해 국제유가가 지난해 대비 다소 안정세를 보이다 2분기 이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24일 오전 산업통상자원부가 개최한 제28차 에너지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의 올해 국제 에너지 가격 동향과 전망을 공개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두바이유 기준 국제 원유 가격은 배럴당 83.02달러, 4분기는 배럴당 89.73달러로 연 평균 85.46달러로 전망됐다.
지난해 배럴당 평균 96.32달러 대비 다소 안정세를 보이지만 2분기 이후 소폭 상승한다는 것이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설명이다.
유가 변동 요인으로는 경제성장과 가스 대체 등의 영향으로 올해 세계 석유수요가 지난해보다 하루 약 220만배럴 증가한다는 점이 꼽혔다.
또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OPEC+의 감산과 미국의 원유 공급 증가 속도 둔화 등도 유가 변동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국제 천연가스의 경우 지난해 급둥한 가격이 올해에는 하향 안정화 추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전쟁 전 수준으로 단기간에 복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다.
실제로 블룸버그뉴에너지파이낸스(BNEF)는 올해 동아시아 천연가스 가격을 MMBtu(열량단위) 당 약 37.5달러, IHS마킷은 MMBtu 당 15~25달러로 예측했다.
앞서 지난 20일 현재 국제 천연가스 가격은 올해 1월 3일 개장 때와 비교하면 약 45~5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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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chokeunho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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