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석유 화학공장서 화재…작업자 2명 화상

권광순 기자 2023. 3. 24.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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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전 10시 10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한 석유 화학공장에서 드럼통에 석유류를 충전하던 중 불이 나 2명이 화상을 입었다. 대구소방본부 제공

대구 석유 화학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화상을 입었다.

24일 오전 10시10분쯤 대구 서구 비산동 석유화학제품공장의 창고에서 불이 나 40대 작업자 A씨가 전신 화상을, 30대 B씨가 팔목 등 부분 화상을 입어 병원에 이송됐다.

화재 발생 직후 “폭발음이 들린다” 등 관련 신고가 30건 가량 119 상황실에 접수됐다. 소방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출동 20분 만에 진화했다.

화재는 드럼통에 석유를 충전하던 중 저장돼 있던 톨루엔 등 석유화학제품에 불꽃이 튀면서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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