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자치정부와 대한민국의 우정, 빠르게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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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대한민국과 빠르게 우정을 회복하고 있다.
홍콩자치정부와 캐세이퍼시픽항공 등 홍콩 민관이 한국민 등에게 무료항공권과 할인권 등을 이벤트 형태로 배포하며 '헬로홍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4일 홍콩 미라호텔과 이스트포인트시티 쇼핑몰에서는 사흘간의 일정으로 'K-관광 로드쇼'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정부와 한국관광공사는 K-팝, K-드라마, K-컬쳐와 접목된 K-관광을 홍콩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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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회복률 홍콩이 일본 보다 높아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홍콩이 대한민국과 빠르게 우정을 회복하고 있다. K-컬쳐와 결합된 K-관광을 매개로 한다.
홍콩자치정부와 캐세이퍼시픽항공 등 홍콩 민관이 한국민 등에게 무료항공권과 할인권 등을 이벤트 형태로 배포하며 ‘헬로홍콩’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24일 홍콩 미라호텔과 이스트포인트시티 쇼핑몰에서는 사흘간의 일정으로 ‘K-관광 로드쇼’가 개막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정부와 한국관광공사는 K-팝, K-드라마, K-컬쳐와 접목된 K-관광을 홍콩 관광객들의 버킷리스트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빛나게 할 로드쇼는 세계 15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다.
홍콩은 코로나 이전 2019년 69만 5000여명이 한국을 찾은 ‘빅5 손님’ 정부이다. 물론 한국인이 더 많이 간다.
올해 2월 말 기준 방한 관광객 수가 2019년 대비 51% 수준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일본인이 올해 초반 국내 외래객 수 1위라고는 하지만, 코로나 이전 대비 회복률은 30~40%에 머물고 있다.
24일 미라호텔에서는 한국 관광 설명회와 기업 간 거래(B2B) 상담회가 열린다. 서울·부산·제주 등 지자체와 다양한 테마관광 상품을 다루는 관광기업 24개 기관이 참가해 홍콩 현지 여행사 30여 곳을 대상으로 K-뷰티, K-푸드, 사이클링과 트래킹 등 한국만의 특별한 관광상품을 마케팅한다.
대구치맥축제, 보령머드축제, 화천산천어축제 등 외국인에게 인기가 높은 축제 주관기관도 참가하며, 양국 관광업계가 함께 K-관광 신규상품 개발과 관광객 유치 마케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25, 26일엔 홍콩 이스트포인트시티 쇼핑몰에서 현지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K-관광 로드쇼’를 열어, ‘한국방문의 해’를 비롯해 참가 기관들의 관광콘텐츠를 마케팅하고, 아이돌 댄스 배우기, K-뷰티 메이크업 체험, 치맥 시식 등 K-컬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25일에는 한국과 홍콩의 유명 연예인도 동참해 K-관광의 매력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K-팝 스타 양요섭(그룹 ‘하이라이트’)이 현장에서 미니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고, 홍콩의 국민 MC로 불리는 두두 청(DoDo Cheng)을 K-관광 명예 홍보대사로 임명한다. 두두 청은 오는 4월 K-컬처를 주제로 하는 홍콩 TV 프로그램 제작에도 참여해 홍보대사로서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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