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C 2023] 폴리곤 손잡은 디랩스의 ‘럼블레이싱스타’, GDC서 ‘눈도장’

폴리곤 부스서 웹3 게임 ‘RSS’ 시연 버전 공개

디랩스의 웹3 게임 ‘RSS’를 시연 중인 GDC 관람객들[제공=디랩스]

블록체인 게임 개발사 디랩스(대표 권준모)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진행 중인 ‘게임개발자회의(GDC) 2023’에 참가해 웹3 레이싱 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Rumble Racing Star, RRS)’의 데모 버전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고 24일 밝혔다.

디랩스는 폴리곤 부스를 통해 현지시간 23일과 24일 양일간 ‘RRS’의 시연 버전을 최초로 공개했다. 디랩스의 웹3 게임 ‘RSS’는 잔디 깎는 기계인 ‘론모어(Lawnmower)’를 이용해 전 세계 이용자와 경쟁하는 레이싱 게임이다. 다양한 트랙, 독특한 아이템과 스킬, 프로필 사진 PFP NFT와의 연동 등을 지원한다. NFT을 통해 이용자의 개성을 표현 가능하도록 활용성을 높인 것도 특징이다.

디랩스는 폴리곤과 협력해 폴리곤 부스 내에 ‘RSS’를 체험할 수 있는 시연존을 마련해 ‘GDC’ 방문객들이 직접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해 호응을 얻었다. 관람객들은 게임 시연을 위해 오랜 시간 대기하는 모습도 연출했다는 것이 디랩스측의 설명이다.

특히 ‘평소에 익숙한 PFP NFT 캐릭터가 게임에 자연스럽게 녹아있었다. 특히 차량 부스터 사용해 트랙을 질주하는 것은 매우 즐거운 플레이 경험이었다’, ‘게임 정식 출시를 통해 NFT와 접목된 카트로 트랙을 질주하는 것이 기대된다’, ‘게임을 싫어하는 사람도 이 게임을 좋아할수 밖에 없을 것 같다’, ‘환상적인 아트 스타일과 애니메이션은 매력적이었다. 나는 이 게임이 웹3 게임이 아니더라도 즐길 것이다’ 등의 평가를 받았다.

디랩스측은 “공식 트위터와 디스코드 채널은 오픈 일주일 만에 각각 팔로워 수 3만 명과 1만 3000명을 돌파했다”라며 “NFT 커뮤니티에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라고 밝혔다.

디랩스는 폴리곤을 메인넷으로 활용해 ‘RSS’를 전세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폴리곤은 이더리움 기반의 거래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레이어2 체인이다. 보다 빠른 속도와 저렴한 비용이 강점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 중에는 넥슨, 네오위즈 등이 폴리곤과 파트너십을 맺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