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교육부, 디지털 교과서 개발 협력…재정·기술 지원

김승준 기자 2023. 3. 2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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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클라우드 방식의 교과서 개발 및 재정·기술적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 부처는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인 교육 SaaS 개발 지원사업에 '디지털교과서' 유형을 신설하기로 협의했다.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교과서 발행사, 기술 기업 등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차질 없는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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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 발표를 하고 있다. 2023.2.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는 클라우드 방식의 교과서 개발 및 재정·기술적 지원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양 부처는 과기정통부에서 추진 중인 'K-클라우드 프로젝트'의 일환인 교육 SaaS 개발 지원사업에 '디지털교과서' 유형을 신설하기로 협의했다.

SaaS(Software-as-a-Service)는 클라우드를 통해 별도 설치 없이 소프트웨어를 웹 상에서 이용하도록 하는 서비스로, 서버의 트래픽 급변에 탄력적으로 대응이 가능하고, 데이터 관리와 다양한 기능을 확장하는 데 용이한 장점이 있다.

교과서 발행사는 해당 사업을 통해, 2년간 최대 3억7000만여원의 개발비와 함께 국내 클라우드 기업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 기술 교육·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공고는 4월20일까지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을 통해 2025년부터 수학·영어·정보 과목에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와 관련하여 사용자의 편의성과 최근의 디지털 기술 동향을 고려할 때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에도 클라우드 기술(SaaS)을 접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논의가 있었다.

앞으로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AI 디지털교과서 개발을 위해 더욱 긴밀하게 협력하고, 교과서 발행사, 기술 기업 등과도 지속적으로 소통하여 차질 없는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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