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세…뉴욕증시 상승마감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2420선에서 출발한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장 초반 2400선을 잠시 내줬다 낙폭을 줄이는 모습입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정윤형 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국내증시 흐름 먼저 짚어주시죠.
[기자]
코스피는 11시20분 기준 전장보다 0.53% 떨어진 2411.75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영향으로 조금 전인 10시 30분경 2399.49까지 떨어지면서 잠시 2400선이 무너지기도 했는데요.
현재 낙폭을 줄이면서 2410선을 웃도는 수준까지 회복했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삼성SDI와 LG화학이 3% 넘게 떨어졌고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 등이 1% 넘게 하락했습니다.
앞서 미국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상승하면서 오늘(24일) 국내 증시에선 반도체 장비·소재주인 HPSP와 한미반도체 등이 10%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코스닥은 1.07% 오른 820.89에 거래중입니다.
[앵커]
뉴욕증시 상황은 어땠나요?
[기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는 전장보다 0.23% 올랐고 S&P500은 0.3% 상승한 채 거래를 마쳤습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 넘게 뛴 채 장을 마감했는데요.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5% 넘게 급등했고 엔비디아와 알파벳 등이 2% 넘게 올랐습니다.
앞서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융시장 안정 추가조치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쳤는데요.
옐런 장관은 "강력한 조치로 미국인들의 예금이 안전하다는 확신을 줬다"며 "필요한 경우 추가 조치를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국과 영국·스위스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린 가운데 시장은 이 같은 인상 사이클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SBS Biz 정윤형입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인재도, 돈도 없다…국민연금 해외예산 30% 싹둑
- 서울은 전기료 더 내라…차등요금제 이르면 내년 도입
- [단독] 아워홈 직원 수십억 배임…구지은 체제 연일 복병
- '테라·루나 사태' 권도형 해외서 체포…50조 피해 실마리 풀릴까
- [단독] 삼성 '파업' 리스크…삼성디스플레이 노조 쟁의조정 간다
- KT '끝없는 혼돈'…주인없는 기업 '압박' 세진다
- 제약사 시간끌기 소송 차단…'약가인하 환수법' 초읽기
- 변동금리? 고정금리?…복잡한 대출 셈법
- 우리금융지주 주주총회 개최…임종룡 회장 정식 선임
- 코스피, 외국인·기관 매도에 하락세…뉴욕증시 상승마감